여가부·국방부·롯데지주, 공동육아나눔터 지원 업무협약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2일 16시 53분


코멘트
2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서주석 국방부 차관,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왼쪽부터)이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조성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2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서주석 국방부 차관,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왼쪽부터)이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조성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가 국방부, 롯데지주와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9개를 군부대 주변에 추가로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22일 맺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과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3자 간 업무협약은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여성가족부는 2013년부터 국방부 및 롯데와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공동육아나눔터 16개소를 설치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지주는 2019년 5개소, 2020년 4개소 총 9곳의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공동육아나눔터 직원들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설치 첫 해에 나눔터 운영을 지원한다. 국방부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된 다음 해부터 전적으로 운영을 맡는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는 전방과 외진 곳에 근무하면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군 가족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양육환경이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지원기자 4g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