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1호 입구지하차도 23일 폐쇄, 6월 철거…예장자락 재생사업 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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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1일 11시 28분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샛·자락 공원’ 조감도. 사진=서울시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샛·자락 공원’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남산1호입구지하차도를 6월 초 철거하면서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에 속력을 낸다.

서울시는 남산1호입구지하차도 철거를 위해 남산1호입구지하차도와 명동성당‧충무로에서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접근하는 도로를 23일 0시부터 전면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4일 남산케이블카→퇴계로, 남산케이블카→삼일대로→남산1호터널 도로를 폐쇄했다. 대신 남산케이블카→소방재난본부 앞을 이용하는 도로를 신설했다.

남산1호입구지하차도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23일부터 신설된 퇴계로 지하차도 옆길 확장도로를 통해 ‘퇴계로2가 교차로’에서 우회전, 삼일대로 확장도로를 이용하면 남산1호터널로 진입 가능하다.

또 자동차로 명동성당‧충무로에서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는 삼일대로에 신설된 램프(우측차선)를 통해 소방재난본부 앞 신설도로를 이용,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이동하면 된다.
남산1호입구지하차도 폐쇄에 따른 교통체계 변경. 사진=서울시
남산1호입구지하차도 폐쇄에 따른 교통체계 변경. 사진=서울시


현재 서울시는 남산 예장자락 2만2833㎡의 원형을 회복해 도심공원으로 종합재생하는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0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사업부지 내 TBS교통방송과 남산 제2청사 건물을 철거했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구조물 남산1호입구지하차도도 6월 초 철거에 들어간다.

한편, 남산 예장자락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이 있던 곳이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옛 모습을 잃었다. 서울시는 재생사업을 통해 이곳을 시민들을 위한 공원(1만6373㎡)과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 주차장(1만6992㎡, 관광버스 39면, 장애인 2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에는 진입광장, 경관광장, 샛자락 쉼터, 공원 중앙을 가로지르는 보행로인 ‘나무의 길(가칭)’과 근대사 건물 관련 유구를 재현한 공간 등이 조성된다. 남산을 상징하는 300여주의 소나무와 1300여주의 교목 등도 식재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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