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들고 온 피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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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8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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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돼지고기 등 축산물 반입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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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이 들여온 피자의 돼지고기 토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전라북도는 지난 9일 중국인 관광객이 군산항을 통해 입국하며 피자를 휴대한 것을 발견하고 검역당국이 압수해 폐기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역당국은 피자 재료에 쓰인 돼지고기 토핑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ASF 유전자가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도는 지난해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 ASF가 확산함에 따라 돼지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과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ASF 발생 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귀국 후 닷새 동안 농장 출입을 해서는 안 된다”며 “여행객은 해외에서 돼지고기가 포함된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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