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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필로폰 투약 혐의’ 박유천, 26일 영장심사…구속여부 갈림길
뉴스1
입력
2019-04-26 09:04
2019년 4월 26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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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서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32)가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 News1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32)에 대한 구속여부가 26일 결정된다.
수원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박씨는 옛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씨(31)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입하고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앞서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씨가 자신에게 필로폰을 권유한 장본인으로 그를 지목하면서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3차례에 걸친 경찰조사에서 그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씨의 다리털 일부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마약성분 감정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자 지난 23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박씨의 구속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께 결정될 전망이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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