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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동·청소년 환영, 마약밀수”…천안 한 약국 음란문구 ‘파문’
뉴스1
업데이트
2019-04-25 18:26
2019년 4월 25일 18시 26분
입력
2019-04-25 18:25
2019년 4월 25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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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음© 뉴스1
충남 천안의 한 약사가 자신의 약국 내·외부에 버젓이 음란문구 등을 게시해 놓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천안의 A약국에는 “女아동·청소년 환영”, “청산가리·사카린·마약 밀수 전문” 등 문구가 게시돼 있고 주민들이 이를 가리기 위해 신문으로 덮어놓기도 했다.
인근 상인들에 따르면 전날(24일)에는 약국 내부에 있던 성인용품들을 밖으로 꺼내놓고 있어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들이 와서 다시 집어넣기도 했다.
인근 주민 B씨(58)는 “약국이 개업한지 약 한달정도 된 것 같은데 밤낮으로 가리지 않고 멋대로 문을 열어 영업을 할때면 무서워서 지나가질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약국에서 불과 1~2분 떨어진 거리에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해당학교 학부모들의 불안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학부모 C씨(38·여)는 “약국과 학교가 가깝다보니 아이를 학교에 보낼 때마다 혹시나 해코지 하진 않을까 불안하다”며 “최근 진주에서 벌어진 일도 여러번 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난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는 입장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는 허가, 약사법 위반시 폐쇄 등에 대해서만 관여를 할 수 있다”며 “약국 내부에서 벌어지는 영업과 관련해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는 행정적인 재제를 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동남서는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관계자는 “그 약사가 주민들에게 위협을 가했다거나 한 것이 아니라서 애매하다”며 “다각적인 방면으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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