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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양정동 4층건물 중식당 화재…주민 등 9명 대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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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09:15
2019년 4월 18일 09시 15분
입력
2019-04-18 09:13
2019년 4월 18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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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2시5분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4층짜리 건물 1층에 있는 중식당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18일 오전 2시5분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4층짜리 건물 1층에 있는 중식당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2층과 3층에 거주하던 주민 등 9명이 바깥으로 대피했다.
불은 중식당 내부 집기류 등을 포함해 82㎡를 태워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근 모텔 업주 A씨(49)는 ‘펑’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보니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중식당 앞 모텔에 설치된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1시쯤 식당 업주 B씨(68)가 퇴근하고 난 뒤 오전 2시부터 식당에서 연기가 새어나오고 불꽃이 보이는 장면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내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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