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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 육군 일병, 친구와 ‘부대 탈출’ 전화했다가 택시기사 신고로 체포
뉴스1
업데이트
2019-04-11 10:49
2019년 4월 11일 10시 49분
입력
2019-04-11 10:47
2019년 4월 11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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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육군 52사단 소속 일병이 부대 울타리를 넘어 탈영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 6분쯤 군부대를 탈영한 군인이 인천시내를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한 사람은 택시기사. 택시기사는 “성남에서 군복을 입은 승객을 태웠는데, 이 군인이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부대를 탈출했다’는 내용을 들었다”며 내용으로 신고했다.
경찰은 A일병(20)이 택시에서 내린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일대를 수색해 사복차림의 A일병을 체포해 헌병대에 인계했다.
사복은 A일병의 친구 B씨가 전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A일병은 이날 오후 8시 40분쯤 부대 울타리를 넘어 탈영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탈영 경위는 헌병대에서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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