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9일 퇴근길 전국에 비나 눈 내려…남부·제주는 강풍특보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9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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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중부·경북 빗방울…전남해안 등 천둥과 번개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안전사고 유의해야”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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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한반도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10분 현재 전국이 흐리고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는 비가 오고 있고, 전남 해안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또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현재 비가 내리는 제주, 전남 해안, 경남 해안은 강풍특보가 발효 중으로 10일까지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7~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더불어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해상도 10일까지 바람이 10~20m/s로 매우 강하고, 물결 또한 2.0~5.0m로 매우 높겠다. 특히 남해 동부먼바다는 10일 오전에 바람이 14~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4.0~6.0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비닐하우스와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수공항과 제주공항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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