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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량에 기댔다’며 취객 때리고 달아난 조폭 1명 추가 구속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27 11:16
2019년 3월 27일 11시 16분
입력
2019-03-27 11:14
2019년 3월 27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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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범 1명 구속·2명 불구속 입건
시비가 붙은 취객을 때려 다치게 한 뒤 달아났던 폭력조직원이 추가로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시비가 붙은 취객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단체 등의 구성·활동)로 폭력조직원 A(2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A씨와 함께 폭력을 행사한 폭력조직원 3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다른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9일 오전 0시5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취객 B(37)씨 등 2명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다.
B씨는 병원에서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 4명은 만취한 B씨가 일행이 주차한 차량에 몸을 기대고 서 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이들은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뒤 B씨 일행과 승강이를 벌인 끝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폭력을 휘두른 3명을 체포했으며, 범행에 가담한 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한 뒤 종적을 감췄다가 지난 25일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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