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은동 화재 비상…소방당국 “공장 불 초진, 산불은 번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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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3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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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이용자 tom***)
사진=인스타그램(이용자 tom***)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41분경 덕은동의 한 공장 건물과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56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에 나섰고, 오후 2시44분경 공장 화재 초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산불 진화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공장에서 발생한 불은 초진했지만, 산불은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어서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장 화재와 산불 신고가 동시에 접수됐다. 어느 쪽에서 먼저 불이 발생해 옮겨졌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명피해는 없다. 재산피해는 화재가 진압된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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