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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핵심’ 정준영·승리 14일 줄소환…불법촬영물 유포혐의
뉴스1
업데이트
2019-03-13 09:41
2019년 3월 13일 09시 41분
입력
2019-03-13 09:39
2019년 3월 13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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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수사기관 조사 성실히 임할 것”
이성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정준영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3.12/뉴스1 © News1
메신저 단체대화방을 통해 불법촬영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와 가수 정준영(30) 등 ‘승리 단톡방’의 핵심 관련자들이 경찰에 줄소환돼 조사를 밝게 됐다.
정준영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배포하고 “14일 오전부터 시작될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일체의 거짓 없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34) 역시 같은 날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당초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승리와 유씨, 정준영 등이 참여하고 있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분석하던 중, 이들과 지인들 사이에서 불법촬영물이 공유되어 온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문제의 대화 내역 자료 중 일부만을 입수한 상황으로, 불법촬영물이 ‘성접대 논란’을 촉발한 대화방에서 자행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 다만 모두 8명인 대화방의 구성원은 ‘성접대’ 관련 대화 당시와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SBS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10개월 이상 지인들과 함께 들어가 있는 단체 대화방과 개인 대화창에 수 차례 불법촬영물을 공유했다. 이로 인해 영상 유포 피해를 당한 여성은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전날(12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 등 복수의 대화 참여자들을 입건하는 한편, 촬영차 해외에 나가 있다가 같은날 오후 귀국한 정준영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경찰은 대화방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복수의 연예인 중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과 영상 촬영 및 유포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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