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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폭행 피해 주장’ 男, 성추행 정황 추가 포착 …제3의 女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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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16:27
2019년 2월 18일 16시 27분
입력
2019-02-18 16:17
2019년 2월 18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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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이 경찰과 유착돼 있다고 주장한 김상교 씨(28)가 해당 클럽 내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정황이 추가로 발견됐다.
18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클럽 내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던 중 김 씨가 여성을 추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을 추가로 포착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등 조사에 나섰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버닝썬에서 MD로 일했던 중국인 여성 등 2명은 사건 당일 김 씨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클럽 내부의 CCTV 영상에서 김 씨가 고소인들을 추가로 추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화질 보정을 요청했다. 화질 보정은 이달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에서 직원에게 끌려가는 여성을 지켜주려다 클럽 이사 장모 씨로부터 폭행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김 씨는 오히려 자신이 경찰에 체포됐고, 경찰관들에게 집단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김 씨가 현장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에게 욕설해 부득이 업무방해죄 현행범으로 입건했다면서 경찰관들이 김 씨를 폭행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사건 당일 클럽 직원들에게 끌려가는 여성을 김 씨가 보호하려 한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 또한 “김 씨가 클럽 내에서 다수 여성을 추행해 직원들과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김 씨는 장 씨에게 폭행당하기 직전 클럽 다른 직원을 폭행한 혐의, 지구대로 연행된 뒤 조서에 침을 뱉어 집어던진 혐의 등으로도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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