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서 50대 남성 사흘째 행방 묘연…경찰 수색 중

뉴스1
입력 2019년 2월 17일 12시 26분

전남 곡성에서 50대 남성이 사흘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7일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0분쯤 A씨(59·여)가 남편 B씨(59)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곡성의 한 마을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B씨는 15일 오전 6시 A씨와 통화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

B씨의 행방을 쫓던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16일 오후 3시20분쯤 집에서 30분 가량 떨어진 곡성군 목사동면 신전리 한 편도 1차로 갓길에서 B씨의 SUV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형사와 타격대, 의경중대 등 경력 182명과 수색견 1마리,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B씨를 찾고 있다.

(곡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