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킨 여성독립운동가, 달력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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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5일 0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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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독립운동가 357인 활약상 담은 달력 제작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여성독립운동가 달력을 제작·베포한다고 15일 밝혔다.

달력 제작은 성평등 정신을 기반으로 그동안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여성독립운동가의 노력과 활동을 재조명하고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달력에는 나라를 위해 공로를 세운 여성독립운동가 357인이 등장한다. 357인의 생몰년도와 주요활동 등을 소개해 여성독립운동가의 활약을 이해할 수 있다.

여성독립운동가 달력은 전국 박물관과 지자체, 여성단체 및 기관 등에 배포된다. 달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여성가족부와 국립여성사전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여가부는 15일부터 3월15일까지 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한 UCC공모전과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와 세부사항은 국립여성사전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선미 장관은 “이번 달력 제작과 공모전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독립운동에 헌신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사례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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