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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정규직 4.28일 쉬고, 비정규직 3.27일 쉰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30 12:10
2019년 1월 30일 12시 10분
입력
2019-01-30 12:02
2019년 1월 30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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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기간 5일(2월 2일~6일) 동안 정규직은 평균 4.28일을 쉬고, 비정규직은 3.27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노총이 조합원 708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설문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68%)를 실시한 결과 5일 동안 모두 쉰다는 응답은 52.5%로 나타났다.
‘4일 쉰다’는 응답은 12.4%, ‘3일 쉰다’는 응답은 9.2%, ‘2일 쉰다’는 응답은 7.5%, ‘하루 쉰다’는 응답은 4.8% 등으로 조사됐다.
‘하루도 못쉰다’는 노동자도 13.6%에 달했다. 100명 중 14명은 연휴 기간 중 하루도 못쉬고 일하는 셈이다.
고용형태에 따른 휴가 일수의 차이도 확연하게 나타났다.
설 연휴 평균 쉬는 기간은 4.15일로 나타났으며, 정규직 노동자의 평균휴가일은 4.28일, 비정규직 평균휴가일은 3.27일로 나타났다.정규직이 대략 하루 정도를 더 쉬는 셈이다.
직종에 따른 휴가일수의 차이도 확연하게 나타났다.
전산업 평균 노동자들이 명절 전후 휴가를 포함해 평균 4.15일을 쉬는데 반해 운수직은 2.5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연휴기간에도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비스·유통업도 3.31일로 비교적 짧았다.
상여금의 경우 100만원을 초과하는 노동자 비율이 23.0%로 집계됐고, 50~100만원 13.7%, 30~50만원 10.9%, 10~30만원 11.3%, 10만원 이하 24.3%, 없음 16.8% 등으로 조사됐다.
평등한 명절을 보내는지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설 음식을 만들거나 설거지 등을 할 때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편인지를 묻는 질문에 ‘온가족이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응답은 27.8%에 그쳤고, ‘여성들이 주로하고 남성들은 거드는 정도’라는 응답이 64.1%로 압도적이었다.
한국노총은 “명절 휴가 일수에서도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격차가 여전하다”며 “노동조합이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여성들이 명절노동의 대부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평등명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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