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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도시철도 지하선로 들어간 20대 무사히 구조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24 13:40
2019년 1월 24일 13시 40분
입력
2019-01-24 13:38
2019년 1월 24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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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도시철도 지하선로에 들어갔다가 경찰 등에 무사히 발견돼 구조됐다.
24일 부산 금정경찰서와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6분께 20대 남성이 112에 전화해 “지금 지하철로를 걷고 있는데 어디인지 모르겠다”고 신고했다.
술에 취한 이 남성은 ‘기둥이 보이고 터널로 추정된다’는 말만 반복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에 대한 위치추적을 실시해 남산역 부근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부산교통공사에 신고 사실을 알리고 도시철도 1호선에서 운행 중인 열차에 대한 서행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5명은 역무원 1명과 함께 범어사역을 출발해 노포 방면으로 향하는 열차에 승차해 수색을 벌였고, 오전 6시 42분께 범어사역 150m 지점(노포 방면) 선로를 걷고 있던 A(22)씨를 발견했다.
경찰 등은 A씨를 선로 밖으로 이동시켜 가족에게 인계했다.
A씨는 경찰에 “서면에서 대학 동기들과 술을 마시고 도시철도를 탔는데 어떻게 지하철로로 걸어갔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씨가 지하선로에 침입하는 바람에 1호선 열차들이 시속 15km의 속도로 서행했고,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4분 가량 지연됐다고 부산교통공사는 전했다.
부산교통공사는 A씨를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금정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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