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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 안동의 빈집서 하반신 불탄 시신 발견…경찰 수사
뉴스1
업데이트
2018-12-11 22:38
2018년 12월 11일 22시 38분
입력
2018-12-11 22:35
2018년 12월 11일 2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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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북 안동의 한 빈집에서 하반신이 불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30분쯤 안동의 한 빈집에서 A씨(60)가 숨져 있는 것을 동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씨는 하반신 일부가 불에 타 훼손된 상태였다.
현관문과 창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고, 현장에서는 A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이불과 휴대용 버너 등도 함께 발견됐다.
A씨는 “수일 전부터 빈집에 낯선 사람이 드나들며 매일 술만 마시는 것 같다”는 주민 신고로 현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A씨가 집안에서 휴대용 버너를 켠 채 자다 이불에 불이 옮겨 붙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안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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