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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전선 감긴채 상반신 불타 숨진 60대…“신변 비관 극단 선택”
뉴스1
업데이트
2018-12-11 17:44
2018년 12월 11일 17시 44분
입력
2018-12-11 17:42
2018년 12월 11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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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시33분께 경기 부천시 심곡본동의 폐쇄된 수영장 1층 타이어 보관창고 뒤편에서 A씨(60)가 전선줄에 다리가 감겨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은 A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2018.12.11/뉴스1 © News1
경찰이 부천의 한 폐쇄된 수영장 창고에서 다리가 전선에 감겨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신원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부천의 한 폐쇄된 수영장 창고에서 다리가 전선에 감겨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은 부천의 고시원에 거주하는 A씨(60)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33분께 경기 부천시 심곡본동의 폐쇄된 수영장 1층 타이어 보관창고 뒤편에서 다리가 전선에 감기고 상반신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라이터와 맥주캔 등이 발견됐으나, 유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현장에서 70~80m가량 떨어진 지점의 폐쇄회로(CC)TV를 추적한 결과 부천역 인근의 고시원에 거주하는 A씨가 사고 현장으로 쇼핑백을 들고 걸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8년 전부터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채 고시원에서 거주한 A씨는 수차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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