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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빈소 방문한 강효상 의원 “박지만 친구라고 수갑 채우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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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15:21
2018년 12월 10일 15시 21분
입력
2018-12-10 15:17
2018년 12월 10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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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검찰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빈소를 방문해 “박지만 친구라는 이유로 수갑을 채우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전 사령관 빈소를 방문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이같은 수사는) 군인에 대한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적 수사였다. 목표를 갖고 지나치게 수사하다보니 낳은 비극”이라며 “업무 중 일어나는 일에 검찰이 최소한의 절도를 갖고 수사해야 한다. 장성의 명예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인이 된) 노회찬 정의당 의원도 그렇고, (이런 일이) 되풀이돼선 안된다”며 “선진국 검찰답게 절차에 맞는 민주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 과거 먼지털이식 구태 수사는 정치 보복이란 비난을 부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일보 편집국장 시절 이 전 사령관과 식사한 일화를 언급하며 “당시 기무사령관이었던 고인은 차분하고 학구적인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기무사에 대한 선입견은 느껴지지 않았다. 군과 나라에 대한 애정이 있었고 비정치적인 인상이었다”며 “박지만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도 나중에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 전 사령관의 빈소에는 지난 8일부터 여권 및 군 출신 인사들이 고인을 조문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8일에는 김학용·유기준 한국당 의원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빈소를 찾았다.
9일에도 자유한국당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홍준표 전 대표, 권영해·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등이연이어 방문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 13층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그는 2014년 기무사 내에 ‘세월호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유가족 동향을 사찰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으로 그동안 검찰 수사를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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