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일반대학원 생명물리학과 신설,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5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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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균관대학교
사진제공=성균관대학교
의료용 바이오칩 개발 등 양자바이오칩 개발 프로젝트 추진

성균관대학교는 나노바이오융합분야를 집중육성하고자 양자생명물리과학원(원장 루크 리)을 개설하고 학사조직인 ‘생명물리학과’를 신설,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생명물리학과는 양자생명물리학기반의 의료과학기술분야 고급 박사인력의 양성과 기초의학 전문의, 기초물리·나노엔지니어의 상호협력을 위한 석박통합과정이다.

해당 학과는 국내 대기업 및 벤처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나노의료바이오칩을 만들 수 있는 전담팀을 지원받아 최첨단나노기술을 활용한 의료용 바이오칩을 개발하는 등의 양자바이오칩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버클리대, 하버드대 등 해외 명문대와 협력해 기초 양자생명물리학과 기초 및 임상의학 융합에 중점을 둔 MD-PhD 프로그램(연간 12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MD-PhD 학생은 공학, 물리 또는 생명과학의 학문적 배경을 가진 일반 PhD 학생과 팀으로 구성되며, 이 팀의 학생들은 함께 연구하면서 글로벌 의학 문제를 해결하고 Co-advisor(공동 멘토, 2가지 배경을 가진 2명의 교수진)시스템 하에 지도를 받는다.

학교에서는 △나노구조물리연구단, 공동기기원, 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 등 교내 관련분야 최신 연구시설·장비의 공동활용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집중학위제 운영 △학생 전원 등록금(입학금 제외) 및 특별학업장려금(생활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과 관계자는 “미래 의료사업을 이끌어 갈 양자생명물리학기반의 의료과학기술분야 고급 박사인력의 양성과 기초의학 전문의와 기초물리·나노엔지니어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위한 석박통합과정의 ‘생명물리학과’를 신설했다”며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의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생명물리학과 입학 원서접수는 내년 1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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