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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먹방 때문에 살쪘다” 85%…국민 5명 중 3명 “난 살찐 편”
뉴스1
업데이트
2018-11-22 14:38
2018년 11월 22일 14시 38분
입력
2018-11-22 14:35
2018년 11월 22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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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18년 비만에 대한 인식도 조사’ 발표
가장 원하는 비만 예방 지원은 ‘운동·산책 시설’
© News1 DB
국민 5명 중 3명은 스스로 살찐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송 등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먹방’이 비만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 비만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는 만 19세 이상 중 정상체중 이상 1991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자신의 체형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5%가 ‘매우 살이 쪘거나 살이 찐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정상·과체중(18≤BMI<25) 그룹에서 33.4%가 스스로를 보통 체형이 아닌 마르거나 살이 찐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비만·고도비만(25≤BMI) 그룹은 18%가 스스로를 보통 체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News1
방송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음식이나 과도한 포식 영상이 불필요한 허기나 식욕을 촉진해 비만을 조장한다는 질문에는 61.2%가 ‘그렇다’고 답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84.9%가 ‘먹방’이 비만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었다.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를 1점으로 처리해 분석한 결과, 평균 값은 3.7점이었다.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다. 본인이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6.6%가 동의했다. 대다수가 비만관리 주체를 본인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평소 정부가 비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33.7%가 ‘적극적이지 않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국민 비만 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길 원하는 정책은 운동과 산책 시설 등 인프라 확대가 3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News1
응답자는 최소 10분 이상 숨이 차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는 운동을 일주일에 평균 2.4일 하고, 하루 평균 1.4시간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MI(체질량지수)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을 평가하기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BMI가 18.5보다 낮으면 저체중, 18.5~22.9는 정상체중, 23~24.9는 과체중, 25~29.9는 비만, 30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분류한다.
비만은 흡연이나 음주와 마찬가지로 각종 만성질환의 발생과 조기 사망의 원인으로 건강수명을 줄이고 사회적으로 다양한 손실을 초래한다.
정부는 비만이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국가와 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는 인식 하에 지난 7월 ‘국가비만관리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은 영양·식생활·신체활동 등 분야별 정책연계를 통해 국민에게 비만 예방·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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