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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양배추도 北에 보내자” 제안에…원희룡 제주지사 “현안 목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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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14:19
2018년 11월 19일 14시 19분
입력
2018-11-19 14:15
2018년 11월 19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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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균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도정질문서 제안
원희룡 제주지사 “北 교섭 현안목표…좋은 결과 기대”
11일 공군 수송기가 제주국제공항에서 북한에 보낼 제주 감귤을 싣고 평양을 향해 이륙하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평양으로 보내는 귤은 9월 평양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톤을 선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측이 답례하는 것”이라며 “귤은 모두 200톤으로 10kg 들이 상자 2만개에 담겼다”고 말했다.2018.11.11/뉴스1 © News1
제주 감귤에 이어 제주 월동채소를 북한에 보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
강성균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애월읍)은 19일 제366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남북교류 품목에 제주 월동채소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강 위원장은 “최근 제주 감귤 200톤을 북한에 보냈는데, 이는 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차원이 아니겠느냐”며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연계해 제주가 남북교류의 선도적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제주를 상징하는 것은 감귤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양배추 등 월동채소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남북교류 1차산업 품목을 월동채소로 확대하는 것은) 제주의 생명산업을 지키고, 북한 동포들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하면서, 제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원 지사는 “이미 북한에 당근을 보낸 바도 있다”며 “현재 (남북교류 1차산업 품목을) 당근 뿐 아니라 월동채소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한 북한과의 교섭을 현안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 작물은 경쟁력도 있고, 북측의 반응도 좋기 때문에 남북교류가 전반적으로 잘 진행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한편 도는 1998년 12월 북한에 감귤 100톤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2010년 2월까지 총 4만8328톤의 감귤을 북한에 전달했다. 이 기간 도는 도의 또 다른 특산물인 당근 1만8100톤도 북한에 전달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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