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형수송기·한국 고등훈련기 ‘스와프딜’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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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2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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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스페인, 12일 방산군수공동위…군수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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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스페인이 12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방산군수공동위원회(이하 군수공동위) 회의를 열고 양국간 군수협력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다”며 이렇게 전했다.

이날 군수공동위에 우리측에선 김일동 방사청 방산진흥국장이 대표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스페인이 보유한 대형 수송기 A-400M와 한국산 T-50 고등훈련기 및 KT-1 기본훈련기의 맞교환(swap deal)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는 이와 관련, 스페인 측은 대형 수송기 A-400M 4~6대를 우리나라에 인도하는 대가로 KT-1 30여대와 T-50 고등훈련기 20여대의 도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강 대변인은 해당 내용은 의제에 없다며 “공동위 의제에 대해 저희가 미리 일반 당사자 입장에서 공개하는 것은 제한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획기적으로 연장해주는 공중급유기 1호기가 국내에 도착한다.

강 대변인은 공중급유기의 전력화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전력화 일정을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 한다. 확인 가능한 부분이라 따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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