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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새누리당 댓글조작 의혹 서강바른포럼 2명 입건
뉴스1
업데이트
2018-10-15 14:25
2018년 10월 15일 14시 25분
입력
2018-10-15 12:37
2018년 10월 15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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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방해 혐의…105명 참고인 조사 등 수사 계속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왼쪽)과 강병원 원내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한 고발장 접수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6.7/뉴스1
경찰이 과거 한나라·새누리당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지난 18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운동을 벌인 캠프 외곽조직이었던 서강바른포럼 관계자 2명을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5일 컴퓨터 장애 등 업무방해 혐의로 서강바른포럼 주요 관계자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2년 대선 과정에서 서강바른포럼 관계자들이 벌인 트위터 자동 리트윗 의혹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불법선거운동 모바일SNS 단체 채팅방에 참여한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서강바른포럼 회원을 비롯해 댓글을 다는 등의 활동을 벌여 온 참고인 105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18대 대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8000여 페이지 분량의 기록 사본을 협조받아 분석하고 있으며 언론 기사 등을 토대로 포털사이트 뉴스기사 댓글 등 수사 단서를 확보하고 있다.
또 트위터 등 SNS에서 불법선거운동 관련 게시글이 지워졌을 가능성을 감안, 유명 빅데이터 업체 두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트윗 내용을 전송받아 백업한 자료를 확보한 상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6월 과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구비하고 이를 이용해 선거기간 중 불법으로 여론조작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해당 의혹을 고발한 바 있다.
서강바른포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강대 동문 모임이다. 공직선거법상 동문회 등 개인간의 모임은 선거운동을 벌일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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