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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네팔 당국과 원정대 시신 운구 긴밀 협의…17일 한국 도착”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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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22:33
2018년 10월 15일 22시 33분
입력
2018-10-15 10:22
2018년 10월 15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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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지병원 부검…행정절차 16일 완료 예정”
산악연맹 “19일까지 서울시립대에 합동분향소”
14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소재 트리부반 국립 대학병원에서 관계자들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등반 도중 사망한 등반대원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2018.10.15/뉴스1
네팔 히말라야 등반 도중 숨진 산악인 김창호(49) 대장 등 원정대원 5명의 시신이 오는 17일 새벽 한국에 도착한다. 외교부는 네팔 당국 등과 국내 운구 절차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아시아산악연맹은 원정대원들의 시신이 16일 오후 7시40분(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KE696 항공편을 통해 17일 오전 5시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운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유가족과 산악연맹 등 관련 단체 대표들이 사고가 발생한 네팔로 이동해 현지에서 시신을 화장한 뒤 국내로 운구해 합동영결식을 할 계획이었으나 네팔행 항공권 확보에 차질이 생기면서 계획을 바꿨다.
아시아산악연맹은 “네팔 한국대사관과 네팔정부, 네팔등산협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변기태 아시아산악연맹 부회장은 “네팔 티칭병원에서 고인들을 안전히 운구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시간 문제만 남아있다”며 “이 역시 현지 근무시간이 시작되면 다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주네팔대사관은 네팔 당국, 항공사 측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사망자 시신의 국내 운구 절차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15일) 오후 네팔 당국과 국립대학병원이 우리 국민 산악인 5명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다”며 “네팔 당국은 시신 부감 이후 행정철자를 16일(현지시간) 오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신속대응팀 2명은 이날 밤 현지에 도착해 주네팔 대사관, 산악연맹과 협의하며 시신운구 등 사고 수습을 위한 제반 노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월11일까지 45일간에 걸쳐 등반하며 새로운 등정 루트를 개척하려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의 구르히자히말(7193m) 베이스캠프에서 강풍에 휩쓸려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원정대는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소속의 김창호 대장과 유영직씨(51·장비 담당), 이재훈씨(24·식량 의료 담당), 임일진씨(49·다큐멘터리 감독) 등 5명이다. 격려차 원정대를 방문한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와 네팔인 현지 가이드 4명도 변을 당했다.
원정대원들의 장례식은 유족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되 산악인들 차원의 합동연결식도 19일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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