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내린 많은 비’ …당분간 가뭄 걱정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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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9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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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8월 말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덕분에 당분간 가뭄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년 누적강수량은 1227㎜로 평년의 94.1%를 기록했다. 6개월 누적강수량도 981.5㎜로 평년의 92.6% 수준이다.

전국 농업저수지와 다목적댐 등의 저수율은 평년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고, 12월까지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당분간 물 부족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기준 농업저수지의 평년대비 저수율은 116%, 다목적댐도 116%를 기록했다.

다만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국지적인 가뭄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가뭄에 대비한 용수비축과 이용수원조정, 현대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올해는 가뭄 걱정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 영농기를 대비해 댐·저수지 저수율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용수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뭄상황 관리를 철저히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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