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갔지만…강원·영동 밤까지 50㎜ 강한 비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6일 14시 26분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가 북상함에 따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6일 낮 12시를 기해 동해중부전해상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태풍 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6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0~100mm, 강원영서 20~60mm다.

이날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오후 1시 기준 궁촌(삼척) 227.5㎜ 삼척 217.0㎜ 태백 192.6㎜ 동해 194.8㎜ 강릉 176.5㎜ 양양 156.5㎜ 속초 126.7㎜다.

기상청은 콩레이가 오후 12시40분을 기해 포항 앞바다로 진출함에 따라 서해상과 제주도 해상, 남해서부해상에 내려진 태풍특보가 차차 강풍 특보로 대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침수와 강풍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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