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음주 수영’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사고 발생도 많아졌다. 음주는 주의력·판단력을 저하시키고 신체 반응 속도를 떨어뜨려 물속에서 더욱 위험해질 수 있어 음주 후에는 절대 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수영 미숙’은 10대 이하에서 많이 발생해 보호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어린이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전 유무가 확인되는 수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해야 한다. 특히, 하천·강·계곡의 경우 해수욕장에 비해 다양한 위험요인이 상존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지만석 행정안전부 예방안전과장은 “해마다 음주수영과 수영미숙으로 인한 물놀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음주 후 물놀이를 금하고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한 무모한 행동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