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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성폭행 혐의’ 선수 2명 엔트리 제외…“수사에 적극 협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23 14:01
2018년 5월 23일 14시 01분
입력
2018-05-23 13:44
2018년 5월 23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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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1군 선수 2명을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선수 2명은 23일 오전 인천 시내의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같은 날 오전 넥센 선수단 숙소를 찾아가 선수 두 명에 대한 구두 조사를 진행했다.
넥센 구단은 “선수들은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강압이나 폭력은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두 선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차후에 있는 추가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면서 “관계기관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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