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체험형 관광상품을 보유하거나 운영하는 개인 및 단체는 공모에 응할 수 있다.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gongmo2)를 참고해 1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콘텐츠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15개 안팎을 선정한다. 뽑힌 콘텐츠는 7∼11월 상품개발 전략 수립을 비롯한 기획 및 홍보까지의 인큐베이팅을 거친다. 콘텐츠를 제안한 개인 또는 단체는 향후 상품화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개발이 완료된 관광상품은 서울 체험관광 사이트 ‘원모어트립(One More Trip)’에서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단순 패키지 유람에서 여행객 스스로 현지를 가보고 체험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매력적 체험 콘텐츠를 갖고는 있지만 자본과 마케팅 역량이 부족해 상품화와 판로 확보가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이나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명인과 함께하는 탈 만들기’ ‘젓가락 공방에서 한국 식문화 배우기’를 포함한 체험 콘텐츠 10개를 발굴했다. 현재 외국인 관광객들이 실제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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