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상공회의소는 27, 28일 엑스코에서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행사 기간 금융과 인력노사, 판로개척, 산학협력, 연구개발 지원, 사회적 공공구매 등 분야의 128개 관련 기관이 참여해 상담 부스를 연다. 올해는 우수 중소기업 16개사의 제품 전시장과 제1회 대구 경북 이(異)업종 융합대전을 함께 개최한다.
27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대구지역 20개 우수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대구 경북 소비재 특화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기업 지원 기관들의 시책 설명회, 산학협력지원사업 우수 사례 발표, 기업애로 상담이 진행된다. 28일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구매상담회와 가족친화 인증사업 설명회, 대구테크노파크 기획공모전 발표 평가회 등이 이어진다. 이틀간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일자리안정자금 신청도 받는다. 또 사회적 경제 기업 및 공공구매 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주요 참여 기관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술보증기금,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무역협회, 대구지방변호사회, 대구본부세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도시공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그리고 계명대를 비롯한 6개 대학 산학협력단이다.
대구지역 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 시작한 박람회는 매년 120∼150개 기업 지원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3년간 기업 애로사항 3168건을 해결하고 5826명이 참관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실질적 박람회 성과를 통해 대구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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