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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어머니에 10대 딸 2명, 종로 여관 방화로 숨져…“장기 투숙객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21 14:02
2018년 1월 21일 14시 02분
입력
2018-01-21 13:53
2018년 1월 21일 13시 5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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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서울 종로구의 한 여관에 불을 질러 사망한 5명 중 3명이 모녀 사이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0일 새벽 벌어진 종로 서울장여관 방화로 숨진 피해자 5명 가운데 3명이 박모 씨(34·여)와 박 씨의 14세, 11세 딸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여관 105호에 묶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세 모녀가 장기 투숙객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오전 3시쯤 중식당 배달원 유모 씨(53)는 술을 마시고 여관에 들어갔다가 성매매여성을 불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홧김에 불을 질러 무고한 5명의 목숨을 잃게 했다.
범행 뒤 112에 자진 신고해 현장에서 체포된 유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관주인이 성매매여성을 불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을 냈다고 진술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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