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첫아이도 출산장려금 10만원

  • 동아일보

서울 영등포구는 첫아이를 낳아도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둘째를 낳을 때부터 출산장려금을 줬다.

구는 1일부터 첫아이는 10만 원, 둘째는 5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부모에게 지원한다. 자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자 신분증과 입금계좌 통장 사본을 지참해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부모가 자녀 출생일 기준으로 12개월 전부터 신청하는 날까지 주민등록상 영등포구에 거주해야 한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첫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주는 자치구는 마포 서대문 강동 용산 중구를 비롯해 모두 6곳이다. 구 관계자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대상을 확대했다. 산후조리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출산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니 자녀를 낳았으면 보건소나 동주민센터를 찾아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donga.com
#영등포구#첫아이#출산장려금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