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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준희 양 친부 ‘내연녀’ 긴급체포…“시신 유기 가담 혐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30 13:09
2017년 12월 30일 13시 09분
입력
2017-12-30 12:56
2017년 12월 30일 12시 5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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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전북 전주에서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고준희 양(5)의 친부 고모 씨(36)에 이어 내연녀 이모 씨(35)가 긴급 체포됐다. 고준희 양의 시신을 유기하는 데 가담한 혐의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고준희 양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이 씨를 긴급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어머니 김모 씨(61)와 고 씨가 지난 4월 27일 오전 2시경 전북 군산의 한 야산에 고준희 양의 시신을 유기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고 씨가 지난 4월 26일과 27일 이틀간 군산을 다녀온 사실을 파악하고 집중 추궁한 끝에 아이를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경 고 씨와 동행해 군산의 한 야산을 수색한 끝에 29일 새벽 수건에 싸인 채 숨져 있던 고준희 양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재 고준희 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 씨는 고준희 양이 토사물에 기도가 막혀 숨졌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인을 찾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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