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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최승호 MBC 사장 내정, ‘긴급구제 조치’ 차원으로 이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07 19:58
2017년 12월 7일 19시 58분
입력
2017-12-07 19:47
2017년 12월 7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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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7일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신임 MBC 사장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해 “긴급구제 조치차원으로 이해한다”고 평가했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임 사장의 부당노동 행위 등으로 MBC노조가 장기간 파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문제를 긴급하게 해소하기 위한 ‘긴급구제’ 조치차원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일부에서는 방송계 ‘코드인사’ 아닌가 하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린다”며 “국회에 제출된 방송법 개정을 통해서 MBC 사장을 선임하는 절차를 따라 임명 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야당시절에 제출한 ‘방송법’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라며 “‘방송법’ 개정에 나서지 않고 차일피일 미룬다면 문재인 정부 또한 전임 박근혜 정부처럼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는 비판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대변인은 “신임 MBC 최승호 내정자도 시급하게 MBC 정상화에 힘써 달라. ‘방송법’ 개정이 된 이후에 MBC 최승호 사장 내정자는 재신임의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최종 후보 3명에 대해 면접과 투표를 진행,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로 최승호 PD를 신임 MBC 사장으로 내정했다.
그는 이날 “MBC가 그동안 너무 긴 세월 동안 어려운 과정을 겪었고 국민께 실망을 많이 줬다. 이제 MBC가 다시 국민께 돌아간다”며 “중요한 책무를 맡았는데, 꼭 다시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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