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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공항 화재 34분만에 진화…공항 측 “항공사마다 수송 재개시점 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29 18:05
2017년 11월 29일 18시 05분
입력
2017-11-29 17:51
2017년 11월 29일 17시 5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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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wait****
서울 김포공항 화재가 30여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공항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16분경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 상업시설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발생해 4시 50분 경 진화됐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직원과 승객 약 300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소방당국은 공사장 1층 천장에 있는 전등 공사 과정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용접과정에서 불꽃이 튀어 불이 났다는 다른 얘기도 있다.
국제선 운항 재개와 관련해 김포공항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항공사마다 수송 재개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재개 시각을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 “현재 대피했던 고객들이 국제선 1층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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