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폐쇄 포항 흥해초등학교 “건물 복구되는 대로 학생 복귀”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1월 20일 11시 12분


코멘트
사진=흥해초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사진=흥해초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경북 포항 흥해초등학교는 20일 교육당국의 시설 임시 폐쇄결정과 관련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흥해초등학교는 이날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부모에게 ‘학교폐쇄결정에 따른 추후 학교 운영’을 안내했다.

흥해초등학교에 따르면 재학생 469명은 이번 주 휴업한 뒤 다음 주부터 인근 다른 2개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저학년 학생들(유치원·1~4학년)은 건물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경북 포항시 흥해남산초등학교로, 고학년 학생들(5~6학년)은 경북 포항시 달전초등학교로 등교한다.

등하교는 버스를 통해 이뤄진다. 다만, 버스 탑승 여부는 자율이다.

학교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흥해초등학교 행정실 관계자는 20일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건물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올 예정”이라면서 “건물 복구를 마치면 내년 신입생 등은 차질 없이 등하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