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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자사고 입학 경쟁률 큰 폭 하락…평균 1.29대 1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11-14 19:56
2017년 11월 14일 19시 56분
입력
2017-11-14 19:55
2017년 11월 14일 19시 55분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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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접수를 마감한 서울 지역 자사고 입학 경쟁률이 전국단위 자사고와 외고에 이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2018학년도 서울지역 자사고 22곳의 정원 내 일반전형 경쟁률은 평균 1.29대로 전년도 1.70대 1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사회통합전형 경쟁률도 0.33대 1에서 0.25대 1로 낮아졌다.
올해 서울지역 자사고 일반전형 총지원자 수는 8519명으로 전년도 1만1248명보다 24.3%(2729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자가 모집정원(일반전형 기준)에 미달한 학교가 7곳이나 나왔다. 경문고(0.88대 1), 경희고(0.86대 1), 대성고(0.84대 1), 동성고(0.80대 1), 숭문고(0.70대 1), 신일고(0.83대 1), 이대부고(남자·0.63대 1) 등이 1대 1에 못미친 것. 전년도 미달학교는 숭문고, 이대부고(남자), 장훈고 등 3곳이었다.
반면, 올해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한가람고(여자)로 3.31대 1을 기록했고, 이화여고(2.44대1)가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서울지역 자사고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이유로 서울의 중3 학생 수가 7만5719명으로 전년도(8만5920명)보다 11.9%(1만201명) 감소한 것을 첫째로 꼽았다. 새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자사고 무력화 정책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서울지역 자사고들과 같은 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단위 자사고 하나고의 경쟁률도 3.38대 1(200명 모집에 675명 지원)로 전년도(3.67대 1)보다 소폭 떨어졌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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