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라임 대학]“맞춤형 교육으로 실력있는 인재 배출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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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권 프라임사업협의회장(원광대 부총장) 인사말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청년 실업률 증가, 분야별 인력 미스매치 등을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학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추진된 대학의 구조조정 사업입니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미래사회 수요를 반영해 정원조정 등 학사 구조를 개편하면 정부가 이에 상응하는 대규모 재정 지원을 해주는 내용이 본 사업의 주된 취지입니다.

이에 대학들 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사회수요 선도대학 9개교, 창조기반 선도대학 12개교 총 21개교가 선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대학의 개념, 이른바 대학4.0시대를 맞이하여 미래 유망분야 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 교육의 표준 모델이 되겠다는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1차년도(2016년)에는 5월 중 사업 선정 발표 이후 사업 운영 기간이 매우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학내 구조조정 등 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을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혁신, 진로 및 취·창업교육 내실화를 통한 대학생 사회 진출 역량 강화, 그리고 미래유망분야 학과의 우수 교원을 확보하고 최첨단 교육환경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주요 시책인 ‘일자리 창출’이 본 사업과 많은 연관성을 갖고 있기에 사회와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육성을 통한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프라임 사업을 통하여 21개 대학 모두가 새 시대에 걸맞은,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과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교육부#대학#인재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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