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내년 개교 70주년 맞아 엠블럼 선보여

  • 동아일보

‘위대한…’ 캐치프레이즈 선포식

‘위대한 개척의 길 70년, 원대한 세계의 꿈 천 년.’

경남 거점 국립대학 경상대(총장 이상경)가 내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지은 캐치프레이즈다. 경상대 교훈은 ‘개척(開拓)’, 교목은 느티나무다.

경상대는 최근 교내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이 총장과 대학 보직교수, 역대 총장, 동문 관계자, 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개교 기념식 및 70주년 캐치프레이즈 선포식’을 열고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을 선보였다.

캐치프레이즈는 개교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대학이 걸어온 힘찬 여정을 전반부에 표현했다. 경상대는 전국 국립대 가운데 광역자치단체 이름(경남)을 교명에 못 쓰는 유일한 대학이어서 애로가 많았다. ‘원대한 세계의 꿈 천 년’에는 지역 명문대를 넘어 세계 대학으로 도약하려는 구성원 모두의 다짐이 담겼다. 이 캐치프레이즈는 8, 9월 전국 공모로 뽑았다.

전문가에게 의뢰해 제작한 엠블럼은 대학 상징이자 미래 관문인 가좌캠퍼스 교문을 형상화했다.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은 앞으로 행사 휘장, 배너, 현수막, 기념품에 사용한다.

1948년 10월 20일 경남도립 진주농대로 출범해 1972년 경상대로 교명을 바꿨다. 1980년 종합대로 승격했다. 14개 단과학, 8개 대학원, 4개 캠퍼스에 교수 780여 명, 직원 360여 명, 학생 2만4500명이다.

이 대학 출신인 이 총장은 “개척정신을 사회 변화에 맞춰 창조적으로 해석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미래가 밝고 모두가 행복한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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