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남성해운 천경해운 동진상선 팬오션 범주해운이 평택항에서 태국(램차방·방콕)과 베트남(호찌민) 항로를 신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주 1회 매주 목요일 평택항 동부두 평택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한다. 공동운항 선사가 1800TEU급 컨테이너선을 1척씩 투입한다. 올 5월 평택항과 홍콩 베트남 등을 기항하는 서비스 개설에 이어 노선이 추가돼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평택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동남아 항로 신설 효과 등으로 42만6960TEU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4328TEU(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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