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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펜션’ 논란, 어떤 곳이기에?…“나체로 휴가 즐겨, 불순한 의도? NO”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27 11:46
2017년 7월 27일 11시 46분
입력
2017-07-27 11:25
2017년 7월 27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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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동아일보 DB
충북 제천시 봉양읍의 한 산골마을에 위치한 누드펜션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누드펜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누드펜션은 말 그대로 나체 상태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펜션이다.
지난 2009년 7월 tvN 토크쇼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나체주의자이자 누드펜션을 운영하고 있다는 남성 A 씨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993년부터 온라인 누드 모임에서 활동했다는 A 씨는 모임 장소 섭외가 어려워 누드펜션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년에 걸쳐 전국을 누빈 끝에 펜션 장소를 선정했고, 자비로 억대의 돈을 들여 완성했다고 말했다.
A 씨는 나체주의자들과 한달에 1~2회 정기 모임을 갖고 나체로 지내는 생활을 만끽한다고. 그는 “모임의 회원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나체로 바람을 맞으며 수영, 배드민턴 등 운동을 하거나 실내 그룹 게임을 즐기며 함께 휴가를 보낸다”고 말했다.
MC들이 “불순한 의도로 자연주의 모임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철저한 사전 검증을 거치고 있다. 물의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사람은 모임에 참석시키지 않고 돌려보낸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제천시 봉양읍 주민들은 마을에 들어선 누드펜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2층 짜리 누드펜션은 2009년 처음 들어섰다가 주민 반대로 운영을 중단했는데, 최근 2~3주 전부터 ‘누디즘’을 표방하는 동호회 남녀 회원들이 벌거벗은 채 거리낌 없이 활보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다는 것.
이에 마을 주민들은 건물 철거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며 반발하고 있지만, 동호회 측은 나체주의가 개인 취향이며 사유지에서 지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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