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종, 십센치 탈퇴 후 대마 흡연 혐의 檢 송치…소속사 “기사 보고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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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8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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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종, 십센치 탈퇴 후 대마 흡연 혐의 檢 송치…소속사 “기사 보고 알았다”
윤철종, 십센치 탈퇴 후 대마 흡연 혐의 檢 송치…소속사 “기사 보고 알았다”
남성 듀오 10cm(십센치) 출신의 가수 윤철종(35)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십센치 측은 얼마 전 갑작스레 이뤄진 유철종 탈퇴가 대마초 흡연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18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부산 사상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철종은 지난해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모 씨의 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곽 씨는 자신의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이를 판매한 혐의로 지난 4월 7일 구속돼 현재 1심 재판 진행 중이다. 경찰은 곽 씨를 수사하며 그의 집에서 대마를 함께 흡연한 지인들을 수사 하던 중 윤철종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5월 11일 윤철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고 그는 범행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십센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관계자는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 사실은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의 십센치 탈퇴와 대마초 흡연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은 것.

한편 윤철종은 지난 4일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했다. 십센치로 함께 활동했던 권정열은 윤철종의 탈퇴와 관련해 "(윤철종) 형이 얘기하는 건강상의 이유도 이해가 갔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것 같아 더 자세히 물어볼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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