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 中 상하이서 특별전시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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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까지 한국문화원서

경북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중국 상하이(上海)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상하이 한국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다음 달 8일까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울릉도·독도’를 주제로 해외특별전시회를 연다. 개막식은 10일 열렸다.

‘해상왕국 우산국’ ‘조선의 영토 우산·무릉’ ‘대한제국의 독도경영’ ‘일본의 독도침탈’ ‘다시 찾은 독도’ ‘우리의 바다, 조선해’를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자료 50여 점을 비교해 보여준다.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 풍경을 담은 사진 40점도 함께 전시한다. 독도박물관은 전시 기간에 상하이한국학교 등을 방문해 독도를 알리는 강의도 한다.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은 “일제강점기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설립된 상하이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장소”라며 “이번 전시가 상하이 교민뿐만 아니라 중국인에게도 독도의 역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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