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반 전 총장이 다음 달 4일 이 대학의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겸 석좌교수로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반 전 총장은 취임 전날인 7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은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의전 통합 60주년을 기념해 올 4월 설립됐다. 단과대별로 이뤄지던 선교와 봉사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연세대는 또 반 전 총장의 명예원장 취임에 맞춰 기후변화 등을 연구하는 ‘반기문 지속가능성장센터’도 개소한다. 연세대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가 추진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빈곤, 보건 분야 등의 사회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