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28일 시작…신품종 출시, KBL 고양 오리온 팬사인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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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8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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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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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가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린다.

매년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30개국 300개 기관의 화훼관계자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박람회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경기도 고양시의 대표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해외에서 313만주 이상 판매되며 종자 로열티를 받고 있는 ‘딥퍼플’이 전시된다. ‘딥퍼플’은 2016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을 받은 가시 없는 장미다.

또 국외수출과 국내 보급을 위해 개발한 장미 8품종, 국화 13품종, 선인장 10품종, 다육식물 23품종 등이 전시되며 아이스크림 튤립, 자이언트 장미 등 희귀종도 만날 수 있다.

프로농구(KBL)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도 29일 오후 3시부터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팬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리온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 고양시의 초청을 받아 이번 꽃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 화훼소비 침체와 생산비 증가 등으로 화훼농가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박람회참가가 해외시장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에 도움을 줘 수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범 동아닷컴 기자 eurobe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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