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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순실 두 번째 강제소환 해 조사 중…종전처럼 오늘도 비협조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01 15:24
2017년 2월 1일 15시 24분
입력
2017-02-01 15:13
2017년 2월 1일 15시 13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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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순실 두 번째 강제소환 해 조사 중…종전처럼 오늘도 비협조적”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일 최순실 씨(61·구속기소)를 두 번째로 강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수사에 비협조적이라고 밝혔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최순실 씨 두 번째 강제소환 관련 “어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최순실에 대하여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며 “오늘은 최순실에 대하여 체포영장을 집행한 후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순실 씨의 조사 태도와 관련해 “강제 소환된 최순실 씨가 종전처럼 오늘도 수사에 비협조적 태도”라고 밝혔다.
최 씨는 앞서 "특검이 강압수사를 벌인다"고 주장하며 지난 조사부터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 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호송차를 타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전날 알선수재 혐의를 추가해 최 씨의 두번째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특검은 이날 오전 영장을 집행하고 최 씨를 특검 사무실로 데려왔다.
호송차에서 내린 최 씨는 '유재경 대사 직접 면접했냐', '미얀마 사업 개입해 이권을 챙긴 것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 없이 D 빌딩 주차장을 가로질러 조사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최 씨는 지난 25일 강제소환 때 차에서 내리자마자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라고 외치며 특검이 강압수사를 벌인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은 침묵을 지키며 입가에 옅은 미소까지 띠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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