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쇼 코리아’ 19일 부산서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11일 03시 00분


코멘트
 아시아 최대 드론 축제로 떠오르고 있는 ‘2017 드론쇼 코리아’가 19∼2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에는 한중일 88개사가 302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전시 규모는 1만3000m²다. 6개국 35명의 전문가가 워크숍 연사로 나와 자가용 드론 시대를 열기 위한 비전과 전략, 미래기술 과제를 강연한다.

 행사에는 경찰청, 국민안전처(소방, 해경), 항공안전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한국국토정보공사도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공공사업에 드론을 활용한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율비행 기술, 드론의 하늘길 교통망과 교통관제 시스템 구축, 위치정보시스템, 태양광 무인기 개발 등 미래 자가용 드론 시대 필수 기술을 집중 토론한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수중·수상 드론, 수중 로봇 등 해양 드론 분야와 다큐멘터리, 영화·영상, 가상현실(VR) 등을 통해 드론 산업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51-740-7409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