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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귀국 의사’ 정유라 “한국 안가겠다” 마음 돌아선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07 10:27
2017년 1월 7일 10시 27분
입력
2017-01-07 10:15
2017년 1월 7일 10시 1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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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6일째 구금중인 정유라 씨가 한국에 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정 씨는 당초 구금연장 심리에서 19개월된 아이와 함께 있게 해주면 며칠 내 귀국하겠다는 조건부 자진귀국 의사를 밝힌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치소에서 아들을 만난 뒤 한국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쪽으로 마음이 바뀐 것으로 정씨 송환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전했다.
구속 가능성이 큰 한국보다는 덴마크에서 아들을 볼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과, 덴마크 구치소 생활이 한국 구치소보다 여건이 좋다는 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정씨의 조건부 귀국 의사에 대해 특검 측이 거부 입장을 밝힌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씨가 자진 귀국 의사를 접은게 사실이라면 송환 과정에 적잖은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덴마크 검찰이 인도 결정을 내리더라도 정씨가 이에 불복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큰 만큼 송환이 최종 결정되기 까진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측은 자세한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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