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가는 길]‘다’군 단일화… 일반전형 수능 100%로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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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글로컬(GLOCAL)캠퍼스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693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집군은 ‘다’군으로 단일화했다. 학부제 모집이 늘어난 만큼, 수험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학과(전공)가 어느 학부에 소속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백분위점수의 가산점 반영비율이 변경됐다. 지난 정시모집은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B형을 응시했을 경우 각각 10%의 가산점을 부여했으나, 이번 정시모집에는 수학 ‘가’형 및 과학탐구영역을 응시하고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한 경우에 한해 수학영역 성적 반영 시 5%, 과학탐구영역 성적 반영 시 3%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 부여 후 점수가 100을 초과할 경우에는 100으로 반영한다.

 그리고 ‘다’군 일반전형(비실기)의 경우 수능의 비중을 높여 학생부 20% + 수능 80%에서 수능 100%로 변경했다. 다이나믹미디어전공, 디자인학부, 조형예술학부는 실기의 비중을 높여 수능 40% + 실기 60%로 통일했다. 

김환기 입학처장
김환기 입학처장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2019년도 중부내륙철도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통학이 가능한 대학’으로 자리매김 했다. 그동안 과도한 서울·수도권 선호와 접근성 문제로 인해 자체적인 역량과 관계없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글로컬캠퍼스 인지도와 호감도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건국대글로컬#대학#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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